배우 황정민이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의 결말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1일 유튜브채널 ‘뜬뜬’에는 “사탄들려버린 노어플 적응기, 그것 또한 낭만”이라는 제목으로 ‘풍향고’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풍향고는 황정민이 잘 못 전한 단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어플이나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여행에는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이 함께했다.
네 사람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행 기차 시간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즐긴 뒤,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하던 중 황정민은 양세찬의 손금이 좋다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손금도 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곡성’에서 무속인이지 않았냐”라고 ‘곡성’이야기를 꺼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석진은 ‘곡성’에서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던 결말에 대해 황정민에게 물었다. 그는 “너(무속인)가 왜 마지막에 턴한거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악이 있으면, 사람들이 무당을 쓸거 아니냐. 그 돈을 먹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천우희(무명 역)가 천사다”라고 덧붙였고, 황정민은 “나(무속인)는 나쁜 귀신을 데리고 다닌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은 ‘곡성’의 결말에 대해 궁금해했다. 황정민은 “마지막에 찍어놓은게 실제로 편집이 됐다. 일본 귀신이 마을 어귀에 놀고있는 여자아이를 이렇게 보고있다. 되게 무섭다. 그때 일광의 차가 딱 들어온다. 나와 눈이 마주치고 내 차를 딱 탄다. 그 차를 타고 쫙 간다. 그게 엔딩이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그래야 (악마와 무속인이) 한팀이라는 게 나오는거구나”라며 다시금 감탄했다.
유재석은 ‘곡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한다고 해서 단체로 봤다. 너무 재미있어서 카페에 가서 세 시간 이야기하다 갔다”라고 밝혔고, 지석진은 황정민 출연작 중 명작이 많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황정민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리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핑계고’에 출연한 황정민의 말로 빚어진 무어플 여행 ‘풍향고’를 공개 중이다. 이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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