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가 내년 4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2019년 싱글 ‘Mean It’로 데뷔한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I miss you, I’m sorry’, ‘21’ 등이 수록된 첫 EP [minor](2020)에 이어 두 번째 EP [This Is What It Feels Like](2021)를 통해 베드룸팝과 인디팝의 감성적인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2022년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Sour’ 북미 투어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더욱 인지도를 넓혔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매혹적인 보컬과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국내에서도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비대면 라이브 무대로 진행된 배철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기획 ‘그래도 음악이 있다’에 참여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Stay’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 발표 이후 진행 중인 ‘The Secret of Us’ 투어는 매진을 기록한 북미 공연과 내년 유럽 공연에 이어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며 가장 큰 규모의 헤드라인 투어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첫 내한공연은 2025년 4월 6일(일) 오후 6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2월 12일(목)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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