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곰신’이 되어 버린
여배우의 신혼일기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한 공효진은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은 그녀는 2022년,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의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비혼주의자임을 언급했던 그녀는 결혼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할 사람은 알아본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라”며 남편 케빈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싹튼 사랑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마친 후, 케빈오의 콘서트를 찾은 것이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이후 해외 뮤지션의 콘서트에서도 우연히 동행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공효진은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며 당시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일정이 겹쳐 미국에서 식사를 함께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뒤 밤새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연애로 발전했다.
공효진은 “시차를 핑계 삼아 연락했고 자연스럽게 모닝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이어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군대도 막지 못한 신혼의 달콤함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지만, 곧바로 헤어지게 되었다. 바로 케빈오의 군복무 때문이었는데.
2022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케빈오는 군 복무 중이며, 오는 2025년 전역 예정이다. 최근 공효진은 군 휴가 중인 케빈오와 첫눈을 함께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신혼 일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자택 마당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다정하고 로맨틱했다. 한편, 공효진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10살 연하 남편이라니 대단하다”, “결혼 생각 없다던 공효진도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는 달라지네”, “군대 간 남편 기다리며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하는 모습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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