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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숙·윤정수, 2030년 결혼 약속 지키나 “변호사 공증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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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 5일 방송에는 토박이와 떠나는 ‘지역 임장 강릉편’의 2탄이 방송된다. 

김숙과 윤정수는 강릉의 구도심을 살펴본다. 깔끔하게 정리된 구도심 거리를 거닐던 두 사람은 100년 전통의 방앗간을 보존한 카페부터 강릉 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의 매물 시세까지 확인하며, 변화된 상권을 꼼꼼히 살펴본다. 

윤정수가 학창시절을 보낸 임당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오래된 식당의 담벼락에 멈춰 선다. 윤정수는 “이 집에 딸이 있었다. 나도 잘 알고 지냈는데..”라며 추억을 회상하더니, 불쑥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돌발행동을 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간 윤정수는 첫사랑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며, 첫사랑의 안부를 물어 눈길을 끈다. 

다음 임장지로 운전하던 윤정수가 “이쪽 길로 가면 경포해수욕장이 나온다.”라고 말하자, 김숙은 “제작진 따돌리고 경포로 빠져버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과연, 김숙의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에 윤정수는 핸들을 돌려 경포대로 향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김숙은 윤정수에게 “우리 약속한 2030년이 얼마 안 남았다?”라고 말한다. 사실 두 사람은 9년 전, 가상 결혼생활에서 “2030년 2월 8일까지 둘 다 솔로면, 결혼을 약속합니다.”라고 각서를 쓴 상황. 윤정수는 “당시 변호사에게 공증까지 받은 문서이다.”라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주변 ‘홈즈’ 코디들의 권유에 “저희도 2030년까지 솔로면 합동결혼식 가능합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김숙과 윤정수는 강릉시 연곡면 퇴곡리로 향한다. 윤정수는 “여기가 소금강 주변입니다. 소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란 뜻이다.”라고 설명해 강릉토박이의 면모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아내의 건강을 회복을 기원하며 지어진 황토집으로 주택동과 펜션동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토박이와 함께 하는 ‘지역임장 –강릉 편!’ 2탄은 5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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