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슬리피, 짠내 아이콘 비화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 와이프 김나현 집, 결혼 생활 등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2006년 언터처블로 데뷔해서 일을 무척 많이 했지만, 10년 가량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그는 “그렇게 디스패치를 찾아갔었다”라며 이를 세상에 제보하며 상황을 스스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수익 정산이 어려워, 한동안 가장 싼 김밥 한 줄로 끼니를 겨우 떼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상처를 많이 받았겠다”고 말했고, 김숙은 “저런 상황에서도 늘 웃으면서 있었던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노래들도 많이 망했고, 남의 유명한 노래들을 트로트로 부르고 다니면서 일했다”라며 “유튜브도 구독자 5~6만 모았다. 그 채널도 죽어버렸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슬리피는 연예계에서 짠내 아이콘으로 통한다. 이는 정산이 되지 않은 지난날 탓이었고, 생활력 강한 그는 재기를 위해 애쓰고 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를 받아냈다. 총 6년의 기간이었지만, 전 소속사가 파산해 정산은 받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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