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오는 4일 첫 공개를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강풀 작가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유일하게 빛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웹툰은 강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페셜 포스터는 어두운 골목길에 자리한 조명가게 앞에서 11명의 인물이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이 장면은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얽힌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암시하고, 작품 속 미스터리한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매일 밤, 그들은 빛을 찾는다”라는 문구는 조명가게를 찾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과 이야기를 암시해 깊은 인상을 준다.
주요 배역으로는 조명가게 사장 ‘원영’ 역에 주지훈, 중환자 병동 간호사 ‘영지’ 역에 박보영이 캐스팅됐다.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등 실력 있는 배우들도 참여해 높은 싱크로율과 뛰어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드라마 ‘무빙’에서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았고,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고, 오는 4일 첫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2주 동안 매주 2개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작품은 비밀스러운 손님들이 조명가게를 방문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페셜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터에 대한 호평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들은 “말이 필요 없네. 너무 재밌겠다”, “포스터 되게 좋은 것 같다”, “정말 기대된다”, “제발 잘 뽑혔어라”, “이제 공개 2일 남았다”, “12월 4일만 기다리는 중”, “주지훈 박보영 엄태구 조합이면 믿고 본다”, “강풀 작가 원작이면 무조건 봐야지”, “‘조명가게’ 만화로도 재밌게 봤는데”, “디즈니+ 다시 구독해야겠다”, “이건 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신비로운 서사와 화려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4일 첫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이 디즈니+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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