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그러지 못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들이 있다.
해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국내 명소들을 소개해보겠다.
1. 보타니아(거제)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외도 보타니아는 유럽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보타니아는 보타니(식물)과 유토피아(낙원)의 합성어로,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한 부부가 섬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 위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보타니아에는 그리스 신전과 유사한 곳이 있어 기념샷을 찍기 좋다고 한다.
2. 니지모리 스튜디오(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경기 동두천시에 있으며 일본 에도시대의 한 마을을 재현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당초 드라마 세트장이었으나, 이후 테마파크까지 겸하게 됐다고 한다.
기모노도 대여할 수 있으니 일본식 전통 건축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자.
3. 독일 마을(남해)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 가면 독일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남해 독일 마을에는 독일에서 장기간 거주했던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이 살고 있다.
해당 마을 건물들은 독일 현지에서 수입해온 건축 자재로 지어졌으며, 마을 내부 독일마트에서는 독일 맥주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 중이다.
4. 지중해 마을(아산)
아산시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은 아산 탕정신도시 조성으로 갈 곳 잃은 주민들이 2013년도에 만들었다.
이 마을에 가면 그리스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산토리니섬 시그니처인 파란 지붕과 흰 담장을 비롯해 이국적인 외관의 카페와 식당도 있어 볼거리가 많다는 후문이다.
5. 부네치아(부산)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선착장인 부네치아는 이탈리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포구를 따라 이탈리아풍 건물들이 즐비해있으며 옆으로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알록달록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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