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에 내려요” 커피 브랜드 ‘레쓰비’ 광고로 유명한 배우 명세빈. 일일 드라마 및 예능 등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그가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오는 3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는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명세빈의 모습이 담긴다.
홀로 캠핑카를 몰며 다양한 이들과 만난 명세빈. 본업을 내려두고 ‘일상탈출’에 나선 그는 재정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명세빈은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 동안 일이 없었다”며 “모든 사람한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라고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에 나섰다.
이후 그는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 그래서 가방도 팔아봤다”며 생활고를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2003년에는 명세빈이 ‘한국일보’ 장강재 회장의 아들인 장중호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호 집안의 반대로 파혼하면서 결혼이 무마됐다. 이후 2007년 11세 연상의 연상의 강호성 변호사와 결혼을 했으나, 결혼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아 사실상 미혼임에도 두 번이나 결혼 기사가 난 명세빈은 당시 보수적인 연예계 분위기 때문에 큰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고.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명세빈은 2010년 SBS 일일 드라마 ‘세자매’로 복귀하여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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