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27)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마스(39)와 협업한 ‘아파트(APT.)’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로제는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파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로제는 뮤직비디오 장면 중 브루노마스에게 볼 뽀뽀를 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로제는 “브루노가 뽀뽀를 해달라고 하더라. 가사에 맞춘 뽀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왜 내가 해야 해’라고 묻자 (브루노마스는) ‘자기가 하면 더 이상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브루노마스가 태극기를 흔드는 장면에 대해서는 “어느 날 웃으면서 자기가 태극기 들면서 까불면 재밌을 것 같다 해서 너무 좋은생각인 것 같다고 했다”며 그가 투어중에 태극기를 사왔다고 했다.
브루노마스와 로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 참석한 두 사람은 ‘글로벌 센세이션’ 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브루노 마스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로제와 함께 “지금까지 브루노, 로제였습니다”라고 외치며 케미를 뽐냈다. 또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하며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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