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후속 JTBC 새 토일드라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다리미 패밀리’와 ‘열혈사제2’ 치열한 인기 경쟁 속 첫 방부터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정체는 바로 임지연, 추영우 주연의 사극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이다.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다.
‘옥씨부인전’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2%, 수도권 기준 4.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정숙한 세일즈’의 첫 방송 시청률(3.9%)보다 0.3%p 상승한 기록이기도 하다.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노비 임지연의 처절한 생존기가 서막을 열었다. 주인의 가혹한 학대와 멸시에 시달리며 고통 속에 살아가던 그녀가 뜻밖의 기회를 통해 양반 집안 아씨로 거듭나게 되는 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구덕이(임지연)의 파란만장한 삶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 김낙수(이서환)와 그의 딸에게 온갖 모욕을 받으면서도, 언젠가 아버지 개죽이(이상희)와 함께 도망쳐 자유롭게 살겠다는 희망을 품은 구덕이의 고된 삶이 그려졌다. 병든 어머니를 산 채로 매장했던 주인댁의 잔혹한 만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구덕이는 사람답게 살겠다는 의지로 온갖 품삯을 모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는데 그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잣거리에서 지두를 팔던 구덕이는 전기수의 공연이 열리던 자리에서 우연히 송 대감 댁 맏아들 송서인(추영우)을 마주쳤다. 그는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와 혼담이 오가던 상대였지만, 신분을 숨긴 채 구덕이와 작은 오해로 얽히며 인연을 맺었다. 노비임에도 비범한 식견을 지닌 구덕이에게 송서인은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구덕이는 “맞아 죽지도, 굶어 죽지도 않고 평범히 늙어 죽는 것”이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깨달은 송서인은 곧 그녀가 자신과 혼담이 오가던 여인의 몸종임을 알게 되고 깊은 혼란에 빠졌다.
◆찐 대세 배우들의 조화! 임지연 X 추영우 X 김재원 X 연우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
‘옥씨부인전’은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끈다. 임지연은 구덕이 역할로 강렬한 감정을 전달하며, 추영우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김재원과 연우는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캐릭터들로 등장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도망친 노비가 얻게 된 아씨의 삶! 신분을 뛰어넘는 여성의 도전
구덕이(임지연)는 고통받던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친다. 그리고 우연히 옥태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그녀는 숨겨왔던 재능을 펼치고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구덕이의 강한 의지는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준다.
◆아씨가 된 노비와 전기수가 된 명문가 장남의 비밀스러운 사랑
구덕이와 송서인(추영우)의 관계는 복잡하고 위험하다.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그들은 위기 속에서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된다. 이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은 정체가 드러날 위험 속에서도 점점 더 깊어져 가며, 그들의 이야기는 긴장감과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2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1:50 1회 재방송
16:50 1회 재방송
22:30 2회
11:20 1회 재방송
13:00 2회 재방송
14:00 1회 재방송
15:40 2회 재방송
20:50 1회 재방송
22:30 2회 재방송
12:40 1회 재방송
14:00 2회 재방송
23:50 1회 재방송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