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 휴대폰 들고 마주해…‘감정폭발 엔딩’

싱글리스트 조회수  

 ‘쇼윈도 부부’ 유연석과 채수빈의 뜨거운 케미가 폭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4회에서 백사언(유연석 분)은 협박범과의 통화 도중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에게 그간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다. 4회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6%(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사언은 희주의 친아빠 나진철(박원상 분)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에 곧장 아내에게로 향했다. 희주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아내의 존재를 인정한 사언은 경찰관들에게 그녀의 신상 보안을 부탁하면서 상황을 마무리했다.

사언은 장인어른까지 건드린 협박범에게 격분했고, 그의 말은 희주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희주가 울음을 터트리자 사언은 20년 만에 처음 듣는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리를 내네. 그만 울라는 뜻은 아니야. 울고 싶은 만큼 울어”라며 희주의 옆을 지켜주는 사언의 모습은 애틋함을 더했다.

곧이어 사언과 희주는 백의용(유성주 분), 심규진(추상미 분)을 만나 식사를 했다. 하지만 사언은 내내 희주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파파라치까지 고용해 자신을 대선 캠프에 합류시키려는 의용의 태도에 분노했다. 사언과 의용, 두 부자의 팽팽한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납치범(박재윤 분)의 습격 이후 괴로워하던 희주는 협박폰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이어 대통령실 수어 통역사 최종 면접 날 희주는 집요하게 연구해온 사언의 브리핑 영상을 토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어 실력을 뽐냈다.

사무실에서 희주의 면접을 지켜보던 사언은 직접 면접장에 찾아와 그녀를 평가했지만 희주는 흔들림 없이 수어 통역을 할 뿐이었다. 사언은 희주가 오랫동안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사언의 진짜 약혼녀이자 희주의 친언니 홍인아(한재이 분)가 등장하며 극의 분위기는 급변했다. 희주는 인아가 한국에 왔다는 소식에 원래 주인에게 자신의 자리를 되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불안해졌다. 봉인시켰던 협박폰을 꺼내 든 희주는 사언과의 통화에서 인아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자가 사언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혼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두 집안이 모이는 ‘청운일보’ 기념일 행사가 다가왔다. 자신을 압박하는 가족과 친구들에 지친 희주는 옥상으로 향해 사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협박범으로 위장한 희주는 모진 말로 사언을 밀어냈지만 사언은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 내 아내에 대해 함부로 떠들지 마십시오”라며 진심을 전했다.

방송 말미 옥상으로 올라온 사언은 귀에 휴대폰을 대고 있는 희주를 마주했다. 차마 서로의 눈을 보고 말할 수 없었던 진심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 가운데 사언이 협박범의 정체가 희주라는 것을 눈치챈 것일지 각자의 휴대폰을 들고 서로를 바라보는 엔딩이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방송캡처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제니, 이효리만 특급 인연 있나?…수지·송혜교 만나 케이크 선물 했네
  • '옥씨부인전' 추영우, 사극 도전 합격점..."서사 몰입 에너지
  • “정신 못 차릴 정도...” 첫방부터 미친 전개로 시청률 터진 '한국 드라마'
  • ‘아시아의 별’ 보아, 亞투어 성황리 마무리...현지 팬들 열광
  • '연말돌' 라이즈, 가요&영화 시상식→ 해외 뮤페 '완벽 접수'
  • '스테파' 강경호, 아이브 장원영과 'MMA' 콜라보 무대 화제

[연예] 공감 뉴스

  • 강재준♥이은형 출산 100일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이병헌 한마디에 얼어붙은 분위기 와장창 깨졌고 빵 터진다(청룡영화상)
  • '런닝맨' 홀짝 선택 레이스→어묵전문점 '新 불운의 아이콘'은?
  • '달려라 불꽃소녀' 불꽃소녀축구단, 스포츠인 DNA 엿보인 데뷔전...졌지만 잘 싸웠다
  • 김남길, 다발성 경화증 악화로 쓰러졌다
  • ‘이은형♥’ 강재준 “새벽 1시 23분 저절로 눈 떠져, 붕어빵 아들 울음소리 환청 들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 공놀이에 신난 루이후이
  • 악어인간으로 살면 생기는 불편한 일들
  • 유명 연예인도 얄짤 없다는 맛집 웨이팅
  • 박보영 인스타에 올라온 갤럭시 광고 촬영컷
  • “현대차 위기? 중국에 따라잡힐까 발 동동” 국내 진출한다는 이 전기차!
  • “현대차는 절대 못 내는 한정판” 110대 한정 마세라티 출시
  • “이제 두 대씩 안사도 된다!” 내구성 갖추고 돌아온 사막의 롤스로이스
  • ‘BMW도 초긴장’.. 벤츠 무려 ‘이 기능’ 탑재 선언에 역대급이라 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뒤늦은 '집들이'...절친과의 뜨거운 포옹, 새로운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2
    천식 치료법, 반세기만에 '게임체인저' 등장...치료율 4배나 높아

    뉴스 

  • 3
    영원한 마비노기를 향해! 겨울 쇼케이스 콘텐츠와 이터니티에 밀레시안 '전율'

    차·테크 

  • 4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단식투쟁 9일째...안민석 전 의원 현장 방문

    뉴스 

  • 5
    올해 최고의 아마추어 게임 '긱스 2024' 영예의 대상은?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제니, 이효리만 특급 인연 있나?…수지·송혜교 만나 케이크 선물 했네
  • '옥씨부인전' 추영우, 사극 도전 합격점..."서사 몰입 에너지
  • “정신 못 차릴 정도...” 첫방부터 미친 전개로 시청률 터진 '한국 드라마'
  • ‘아시아의 별’ 보아, 亞투어 성황리 마무리...현지 팬들 열광
  • '연말돌' 라이즈, 가요&영화 시상식→ 해외 뮤페 '완벽 접수'
  • '스테파' 강경호, 아이브 장원영과 'MMA' 콜라보 무대 화제

지금 뜨는 뉴스

  • 1
    이채연이 금수저 의혹을 해명하지 않는 이유

    뿜 

  • 2
    소리소문없이 이름 바뀐 과자 정리

    뿜 

  • 3
    “웹툰작가가 만든 유행어가 몇년이나 가겠냐?”

    뿜 

  • 4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2024 인천대회 성료

    뉴스 

  • 5
    패배→패배→패배→3위 추락! '악몽의 11월' 겪은 맨시티,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 대책 있나?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강재준♥이은형 출산 100일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이병헌 한마디에 얼어붙은 분위기 와장창 깨졌고 빵 터진다(청룡영화상)
  • '런닝맨' 홀짝 선택 레이스→어묵전문점 '新 불운의 아이콘'은?
  • '달려라 불꽃소녀' 불꽃소녀축구단, 스포츠인 DNA 엿보인 데뷔전...졌지만 잘 싸웠다
  • 김남길, 다발성 경화증 악화로 쓰러졌다
  • ‘이은형♥’ 강재준 “새벽 1시 23분 저절로 눈 떠져, 붕어빵 아들 울음소리 환청 들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 공놀이에 신난 루이후이
  • 악어인간으로 살면 생기는 불편한 일들
  • 유명 연예인도 얄짤 없다는 맛집 웨이팅
  • 박보영 인스타에 올라온 갤럭시 광고 촬영컷
  • “현대차 위기? 중국에 따라잡힐까 발 동동” 국내 진출한다는 이 전기차!
  • “현대차는 절대 못 내는 한정판” 110대 한정 마세라티 출시
  • “이제 두 대씩 안사도 된다!” 내구성 갖추고 돌아온 사막의 롤스로이스
  • ‘BMW도 초긴장’.. 벤츠 무려 ‘이 기능’ 탑재 선언에 역대급이라 난리!

추천 뉴스

  • 1
    뒤늦은 '집들이'...절친과의 뜨거운 포옹, 새로운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2
    천식 치료법, 반세기만에 '게임체인저' 등장...치료율 4배나 높아

    뉴스 

  • 3
    영원한 마비노기를 향해! 겨울 쇼케이스 콘텐츠와 이터니티에 밀레시안 '전율'

    차·테크 

  • 4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단식투쟁 9일째...안민석 전 의원 현장 방문

    뉴스 

  • 5
    올해 최고의 아마추어 게임 '긱스 2024' 영예의 대상은?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채연이 금수저 의혹을 해명하지 않는 이유

    뿜 

  • 2
    소리소문없이 이름 바뀐 과자 정리

    뿜 

  • 3
    “웹툰작가가 만든 유행어가 몇년이나 가겠냐?”

    뿜 

  • 4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2024 인천대회 성료

    뉴스 

  • 5
    패배→패배→패배→3위 추락! '악몽의 11월' 겪은 맨시티,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 대책 있나?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