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우리들의 히어로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달 개최한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했기 때문이다.
30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지난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의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임영웅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조원희, 김영광 등 전현직 프로 축구선수들이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평소 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임영웅은 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회에 참여해, 당시 득점으로 이어지는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관객 3만5000여명 앞에서 신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29일, 내년 1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