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최근 최민환이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단독주택을 3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윤하는 지난 8월 해당 주택을 매수했으며 지난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12억5000만 원에 매입한 후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새롭게 신축한 건물이다.
연면적 약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의 이 주택은 최민환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은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해당 주택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는 이혼 전까지 세 자녀와 부모님이 모두 함께 지내는 다가구 형태로 주택을 활용했다.
특히 2층은 최민환의 부모님이 사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율희와 이혼한 이후에도 그는 자녀들과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가정을 꾸려왔다.
최민환은 최근 성매매처벌법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됐으나 지난 29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은 SNS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 사실이 왜곡된 추측과 함께 퍼져 나갔지만, 세 아이를 위해 신중히 대응하려 했다”며 “결과적으로 상황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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