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의미로 기대된다.
혼외자 스캔들 등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
오늘(29일) 스타뉴스는 정우성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린 작품이다. 극 중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분한 정우성은 연기력 또한 호평 받기도.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우성은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다만, 주최 측에 의하면 정우성은 레드카펫 행사에는 불참하고 시상식만 참석한다. 복잡한 사생활이 드러난 정우성이기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비추는 것에 부담을 느껴 이러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에 따라 정우성이 만약 수상을 하게 된다면, 시상대에 올라 어떤 말을 꺼낼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모델 문가비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린 뒤,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파장이 이렇다. 그 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즉석사진이 유출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에게 DM을 보낸 사실 또한 밝혀졌다. 이에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배우의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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