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 차주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늘(29일) 공개된 원경 포스터 2종과 티저 영상엔 새로운 세상을 꿈꾼 강인한 왕후의 독보적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원경 포스터 2종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의 “새로운 세상을 꿈꾼 여자” 원경은 마침내 남편 이방원(이현욱)의 즉위식을 이뤄내며 꿈꾸던 세상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다. 대전을 바라보고 선 그녀의 뒷모습에서도 그 벅찬 감정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높게 솟은 봉우리 위에 떠 세상을 비추는 붉은 해, 그리고 이보다 더 높게 떠 있는 푸른 달의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을 의미하는 해와 달은 함께 있어야 완벽한 하늘의 균형을 이루는 법. 그런데 이 ‘일월(日月)’의 다른 위상은 이들 부부 사이의 감춰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원경은 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면서 정사(政事)를 보는 편전 한가운데 서 있다. 기품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에게선 단단한 의지가 드러난다.
무엇보다 차분한 목소리와 기품 있는 자태로 독보적 우아미를 뿜어내는 차주영이 본인과 딱 맞는 이미지의 캐릭터를 만나 그녀만의 원경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복장을 갖춰 입으며 즉위식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에게서 차원이 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는 이유다. 품격 있는 배우와 품격 있는 서사가 만나 완성될 고품격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다변화되는 시청자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tvN(TV)과 티빙(OTT)이 공동 기획한 드라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도 추후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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