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6’ 정명과 보민이 보민의 누나를 만났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커플로 맺어진 돌싱들의 후일담이 방송됐다. 이날 정명과 보민은 보민의 누나를 만나러 향했다. 전날 행복해서 팩을 한 채 눈물까지 흘린 정명은 “너무 떨린다. 천천히 가면 안 되냐”라며 보민에게 긴장감을 드러냈다. 보민의 누나는 영어 교습소를 운영 중이었다. 정명은 보민의 누나를 만나 선물을 전하며 호감을 샀다. 보민이 녹차를 타러 간 사이, 정명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보민의 누나는 “오글거려서 못 물어보겠는데, 제 동생 어떠냐”라고 물었고, 정명은 “아버님이랑 닮으셔서 너무 좋더라. 그래서 보민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어제 너무 행복해서 울었다”라고 전했다. 보민의 누나는 “너무 좋은 일”이라며 기뻐했고, 정명은 보민의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그와 공유했다. 보민의 누나는 “아빠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나까지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그는 “동생이 갔다 왔더니, 표정이 좋아졌다. 웃는 모습도 보이고 얼굴이 편해지니까 저희 가족들끼리도 굉장히 기뻐했다”라고 말했고, 정명은 “첫째 날부터 얼마나 직진을 해왔는지, 원래 그런 성격인 줄 알았다”라고 대답했고, 누나는 “나는 그럼 방송 못 본다”라고 대답해 MC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형제가 연애하는 모습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보기도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보민이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매형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누나는 “2021년 6월에 사별했는데,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퇴근하면 저희 집에 온다.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리 동생이라도”라며 보민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보민의 누나는 “저는 동생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이젠 제가 일도 시작했고 하니까 훨훨 날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보민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왜 또 울고 그려냐. 나도 계속 같이 울잖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 가족은 말을 할때마다 울컥하게 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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