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10년 차 결혼 생활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배우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공개된 ‘형수는 케이윌’ 채널의 백지영 편에서, 그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상세히 설명했다. 백지영은 “부부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라는 혼인서약을 마음 깊이 새겼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히 언급하면서도, 이혼의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크게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이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결혼의 의미에 대해 백지영은 깊이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결혼은 인생의 가장 성스러운 일”이라며, 연애와는 달리 결혼은 서로의 모든 면을 마주해야 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혼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혼에 대한 결정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결정”이라고 그는 말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전우애”에 비유하며, 부부 관계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그는 동료 가수 케이윌에게 결혼의 행복을 강조하며, 특히 자녀의 존재가 더해질 때의 기쁨을 언급했다.
2013년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2017년 딸을 출산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관련 혐의로 법적 문제에 직면했으나, 최근 연극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백지영의 이번 발언은 결혼 생활의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결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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