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대학가요제’가 준결승전에서 TOP 16 참가자들의 숨겨진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16개 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준결승전에서는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사연과 함께 감동적인 공연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의 네이비치킨스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3라운드에서 밴드 사운드와 전통 악기 아쟁의 조화를 시도했으나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들은 이번에는 다크한 매력을 앞세운 무대를 준비했다. 보컬 황경환은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심사평 도중 흘린 눈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국대학교의 황건우는 또래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전공자다운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온 황건우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MC 전현무는 “자신도 젊으면서 동료들에게 ‘날아라’라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인 가수 윤상은 이번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왜 이래라저래라야”라며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 윤상의 발언 배경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 회차마다 참신한 무대와 실력 있는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승 진출을 앞둔 참가자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는 28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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