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차에도
사랑이 샘솟는 스타 부부의 비결은?
2012년 결혼한 가수 별과 방송인 하하는 슬하에 삼 남매를 두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 잡았다. 결혼 1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별과 하하는 지석진과 함께 부부 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하는 “별 덕분에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이렇게 잘 살고 있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별은 이에 “저도 하하 오빠 아니었으면 시집 못 갔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웃었다.
별은 남편 하하에 대해 “살아보니 오히려 순간순간 심쿵하고 감동받는다.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망나니인 줄 알았나 보다”며 유쾌하게 받아넘기면서도 서로에 대한 진지한 존중이 결혼생활의 원동력임을 보여줬다.
결혼식 전, 상주로 장례식을 지켜줬던 하하
두 사람의 인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결혼 당시의 사연에서 찾을 수 있다. 별의 아버지는 당시 안타까운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로 오랜 시간 누워 계셨다.
그런 상황에서도 별은 자신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가족을 지켜냈고 하하는 그런 씩씩한 별의 모습에서 결혼 상대로서의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별은 이로 인해 하하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법적 남편으로서 상주의 자격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며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별은 “아버지 장례식 때 하하가 상주 역할을 맡아 3일 내내 자리를 지켜줬다”며 “그때 느꼈던 감동이 결혼 생활 내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별은 방송에서 하하의 가정적인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삼 남매 육아로 분주한 와중에도 하하는 동네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빠로 유명하다.
별은 “놀이터에서 하하를 봤다는 목격담이 정말 많다”며 “생각보다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처음에 결혼한다고 했을 땐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 “결혼 후에도 서로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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