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이승기와 ‘내 여자라니까’로 듀엣을 선보인다.
이승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연하남이 불러주는 ‘2024 내 여자라니까’ 커밍순 #누난내여자니까 아닙니다 #내여자라니까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의 이승기, 차은우가 담겼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옅은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다. 민낯임에도 빛나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쳤다. 얼굴 천재들 만남”, “집사부일체에서 진짜 좋아했는데 듀엣이라니 좋네요”, “헉 차은우가 부르는 노래는 궁금한데”, “12월만 기다립니다”, “비주얼 합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는 다음 달 4일 발매되는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 수록곡 ‘내 여자라니까 (With 차은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내 여자라니까’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의 데뷔곡으로, 20년 만에 차은우와 이승기의 듀엣으로 리메이크된다.
앞서 차은우와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정식 컬래버레이션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이번 ‘내 여자라니까’로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차은우는 차기작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차은우와 이승기가 함께한 ‘내 여자라니까’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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