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이다. 그룹 빅뱅(BIGBANG)이 3인조로 재편 후 첫 완전체 공식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MAMA AWARDS 챕터2’가 열렸다.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나서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제’로 포문을 연 지드래곤은 신곡인 ‘파워(POW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상부터 머리까지 핑크로 무장한 채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은 지드래곤은 태양, 대성이 피처링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무대로 새로운 완전체 빅뱅을 보여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빅뱅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뱅뱅뱅’ 으로 교세라 돔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후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까지 큰 사랑을 받은 빅뱅의 히트곡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무대를 지켜보던 세븐틴, 에스파, (여자)아이들, 비비 등 후배 가수들은 물론이고 호스트인 김태리 역시 팬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빅뱅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MAMA의 주인공이 들어왔다”, “지디 컴백하니까 바로 빅뱅 뭉치는 거 보니 태양이랑 대성이가 묵묵하게 지용이를 기다려준 것 같다”, “마마 역사상 최고의 14분”, “뮤직비디오도 아닌데 하루도 안 돼서 600만 조회수 역시 명불허전 전설 그 자체”, “진짜 아이돌 그 자체”,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HOME SWEET HOME’은 기습 발매에도 불구하고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멜론 HOT100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1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다음날 0시 멜론 TOP100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랭크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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