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선재의 노래 ‘소나기’가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라이브로 울려 퍼졌다. 변우석의 절절한 목소리를 타고 선재가 다시 팬 곁으로 돌아왔다. 드라마는 끝나도 팬들 곁에서는 영원한 선재의 존재를 알린 순간이다.
변우석이 지난 2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워워즈’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FAVORITE GLOBAL TRENDING MUSIC) 부문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방송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작품에서 소화한 밴드 이클립스와 그들의 노래 ‘소나기’로 받은 상이다. 변우석이 아닌 류선재로 받은 상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에서 변우석은 “올해는 저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드라마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사랑받는 이 순간이 기적 같다. 이 순간도 영원이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주제곡이자, 극중 류선재가 첫사랑 임솔(김혜윤)을 위해 부른 ‘소나기’를 열창했다. 그동안 변우석은 아시아 팬미팅 등 무대에서 ‘소나기’를 불렀지만 전 세계에 중계되는 대규모 공연에서 라이브를 부르기는 처음이다. ‘소나기’는 드라마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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