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철도노조 태업 여파로 인한 불편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간미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하철에 탄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태업이라고 제시간에도 안 오고 나 자꾸 역을 지나치고. 정신이 나갔나. 두 번이나 지나쳐서 약속에 한 시간이 늦었다. 이게 말이 돼?”라고 썼다.
간미연이 불편을 토로한 시기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나선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운행된 수도권 전철 1610대 중 181대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10대 중 1대는 지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공사 제1노조는 인력 확충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간미연은 지난 7일 소속사의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으로 매니저 없이 다니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사정으로 계약 해지됐다. 스케줄 문의는 우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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