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시청률 0%대로 초라하게 시작해 압도적 1위 기록하며 돌풍 일으킨 한국 드라마 (정체)

위키트리 조회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0%대로 시작해 결국은 1위를 기록한 드라마가 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록적인 성공을 거둬 한국드라마 기념비에 이름을 남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라는 신생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회 시청률 0.948%로 초라하게 출발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최종회에서는 17.534%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종료 후에도 국내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우영우 현상’을 만들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라는 낮은 채널 인지도와 한정된 홍보에도 불구하고 오직 작품성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했단 점에서 주목을 모은다.

국제적인 명성도 대단하다. 넷플릭스에서도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은 0.948%다. 기대 이하 성적이었다. 그러나 방송 후 드라마는 독창적인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 뛰어난 연출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다음 날 방송된 2회에선 시청률이 1.805%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후 3회에서는 4.032%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4회에서는 5.190%를 달성했다. 특히 5회에서는 시청률이 9.138%로 10%에 육박하며 ENA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들기도 전에 국민적 관심을 얻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회 방송에서 시청률 11.690%를 기록하며 공중파 수목드라마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8회에서는 13.093%로 ENA의 역대 드라마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으며, 수도권 기준 시청률 14.970%를 달성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9회엔 15.780%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론 18.078%를 넘어섰고, 방송 기간 동시간대 시청률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최종회에서는 시청률이 17.534%로 치솟으며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KBS 일일드라마와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에서도 강력한 영향을 발휘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시청 시간 6억 6209만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ENA처럼 낮은 인지도의 채널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이처럼 국제적 주목을 받은 점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한국 드라마의 제작 환경과 유통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의 성공 배경에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있었다.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찬받았다. 박은빈은 비언어적 표현과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그 결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다. 조연 배우들 역시 각자의 역할에서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강기영, 진경 등은 정교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제작진의 세심한 기획과 각본 또한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사건을 다루는 구조를 통해 신선함을 유지했으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법률 자문을 통해 현실성을 높인 법정 장면은 드라마의 설득력을 배가했다. 이를 통해 드라마는 단순한 법정물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특성을 세밀히 묘사해 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드라마가 자폐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은 ENA 채널의 도약을 가능하게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드라마의 성공을 ENA의 대성공으로 평가하며, 5% 이상의 시청률이 지상파의 50%와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채널의 인지도와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음을 입증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은 드라마 제작 환경이 더욱 다양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방송 내내 꾸준히 유지된 높은 시청률,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성, 배우들의 열연은 이 드라마를 단순한 흥행작 이상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한국 드라마 제작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드라마가 가진 문화적 영향력을 다시 확인시켜준 기념비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연예] 공감 뉴스

  • '살림남' 백지영, 방송 최초 60평 집 공개...은지원 초대
  • 나우어데이즈, 청춘화보 “god 선배님들처럼 오랜시간 팬들과”
  • 로제&브루노 마스부터 빅뱅까지...'MAMA' 진가 재확인
  • '미우새' 이용대, '흑백요리사' 장사천재와 묘한 플러팅 (ft.김준호x이동건)
  • 죽음의 문턱에서 .. 배우 이덕화에게 무슨일이
  • '조명가게' '무빙2'→'북극성'까지 디즈니+ 중심에 선 韓 콘텐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마트에서 파는 ‘계란’ 살 때 이것 꼭 알고 구매하세요!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새롭게 등장한 신형 세단 프로토타입, 라인업 확장하며 “또 중국 시장 노린다?”
  • ‘강릉 박물관 4곳 추천’ 강릉 여행에서 만나는 지식의 향연~!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2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3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4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 5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히든페이스' 감독, 송승헌과 두 번째 '파격'에 도전한 이유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주자 소란 고영배...오늘 발표
  • '동상이몽2' 07학번 백성현, 중앙대 자퇴->‘만학도’ 컴백?
  • BTS·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엔터株 이달 들어 시총 2조 뛰어
  • 투어스 '마지막 축제' 퍼포먼스 일부 최초 공개..."성장"
  • #제이홉 '민간인으로 첫 패션 행사 참석' #배드빌런 '우리는 히어로' #고준희,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비율 [D:주간 사진관]

지금 뜨는 뉴스

  • 1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nbsp

  • 2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nbsp

  • 3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nbsp

  • 4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nbsp

  • 5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스포츠&nbsp

[연예] 추천 뉴스

  • '살림남' 백지영, 방송 최초 60평 집 공개...은지원 초대
  • 나우어데이즈, 청춘화보 “god 선배님들처럼 오랜시간 팬들과”
  • 로제&브루노 마스부터 빅뱅까지...'MAMA' 진가 재확인
  • '미우새' 이용대, '흑백요리사' 장사천재와 묘한 플러팅 (ft.김준호x이동건)
  • 죽음의 문턱에서 .. 배우 이덕화에게 무슨일이
  • '조명가게' '무빙2'→'북극성'까지 디즈니+ 중심에 선 韓 콘텐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마트에서 파는 ‘계란’ 살 때 이것 꼭 알고 구매하세요!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 새롭게 등장한 신형 세단 프로토타입, 라인업 확장하며 “또 중국 시장 노린다?”
  • ‘강릉 박물관 4곳 추천’ 강릉 여행에서 만나는 지식의 향연~!
  • “공무원 일 똑바로 안 하나” 순정 차량인데 불법 튜닝 과태료는 왜 줘?
  • “시속 454km” 부가티 미스트랄, 지붕 없이 세계 기록 세운 위엄
  • “짜릿하다” 싸커킥 맞은 대리기사, 가해자 참교육 성공했다
  • ‘물티슈도 아끼라더니’.. 김종국 밝혀진 O억대 수입차에 난리 난 상황

추천 뉴스

  • 1
    블루아카 근본 of 근본 윤하 "올 때 마다 여러분 열정 느껴요"

    차·테크 

  • 2
    "최고 5억3000만원"…한때 교황청 금서 목록 올랐던 '이 책' 경매 나온다

    뉴스 

  • 3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스포츠 

  • 4
    8년 만에 풀체인지에 “모두들 관심 폭발”… 에스컬레이드 잡으러 온 대형 SUV

    차·테크 

  • 5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스포츠 

  • 2
    “플라스틱 그만” 나이·국경 없이 한목소리 낸 사람들: 손팻말까지 눈길을 확~ 끌었다

    뉴스 

  • 3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스포츠 

  • 4
    “110만 km에도 끄떡없다”… G바겐도 한 수 접는다는 이 車,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5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