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1/CP-2023-0203/image-b717474a-1bb0-4932-bc74-931343a2992b.jpeg)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의 뉴욕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 6대 마라톤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대회에서 기안84는 4시간 내 완주를 목표로 삼았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극적인 순간들을 맞이했다.
대회 초반, 기안84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그는 “42.195km가 토요일 밤 10시 홍대 같았다”고 표현하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전했다. 특히 태극기를 든 응원단을 발견하고 더욱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1/CP-2023-0203/image-d3a784aa-f8db-4fa4-8e60-1d5400affe47.jpeg)
그러나 20km 지점을 지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기안84는 “20km 넘어가면서부터는 지옥이었다”고 토로했다.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면서 페이스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1/CP-2023-0203/image-57283e60-ca5e-41d1-a421-924a535cce55.jpeg)
특히 ‘죽음의 다리’로 불리는 퀸즈버러교 구간에서 기안84는 극심한 고비를 맞았다. 가파른 경사로와 누적된 피로로 인해 결국 그는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인체의 신비(?)가 와요”라는 그의 말에서 극한의 체력 소진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1/CP-2023-0203/image-d0969d47-9ee7-4fcc-b909-d1a9b93552fa.jpeg)
하지만 기안84는 포기하지 않았다. “퍼지니까 보이더라”며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완주에 도전했는지는 22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한 마라톤 도전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한 개인의 투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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