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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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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 러블리즈 미주 / 유튜브 '뇌절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 러블리즈 미주 / 유튜브 ‘뇌절자’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개명한 이유와 그로 인한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미주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수요일 동료 지원이 vs 금요일 동료 미주 그리고 두 여자 사이의 희철이! [뇌절자S2 | EP07]’ 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김희철은 이미주를 두고 “제가 본 예쁜 여자 중에 가장 정신이 없고, 정신 없는 여자 중에 가장 예쁘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미주는 본명이 이미주에서 이상아로 개명되었음을 밝히며 “방송에서는 미주로 활동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만 새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개명한 이유에 대해선 “엄마가 이름을 바꾸면 좋을 거라고 해서 바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개명한 이후 나를 보여줄 기회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5~6년 전에 바꿨는데 방송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한화 이글스 승리 요정했을 때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유재석 형도 만났을 시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맞다”고 동의했다.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 유튜브 '뇌절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 유튜브 ‘뇌절자’

또한 김희철이 “연예계 활동 중 귀인이 윤상인가, 유재석인가”라고 묻자 이미주는 잠시 당황한 뒤 “데뷔를 하게 해준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 가장 큰 귀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러블리즈)를 키운 건 윤상 선생님이지만, 연예계에서 나를 성장시켜 준 사람은 유재석 오빠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알아봐 주셨고, 체력 관리 등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유재석의 조언 중 하나였던 운동에 대해서는 “너무 하고 싶지만, 다른 걸 못하게 된다. 요즘은 콘서트 준비로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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