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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시위 이유 공학 전환 수준 근황 알아보니 너무나 충격

더데이즈 조회수  

동덕여대 학생들이 왜 시위를 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덕여대 수준 상황
동덕여대 수준 상황

2024년 11월 5일,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동덕여대 교무회의 직후 커뮤니티에서 해당 대학이 남녀 공학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4년 11월 7일 총학생회 측이 직접 대학 본부에 문의를 했다. 

그 결과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발의되긴 하였으나 아직 공식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측은 남녀공학 전환이 학교의 발전 계획을 고민하면서 나온 여러 의견 중 하나일 뿐 전환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교무위원회도 남녀공학 전환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발전된 게 없기 때문에 철회까지는 이르다. 향후 논의가 발전되더라도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동시에 총학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이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관련한 의혹에 대한 민주 동덕 총학생회 나란의 입장문이다.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관련한 의혹에 대한
민주 동덕 총학생회 나란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민주동덕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입니다.

근래 인터넷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과 관련하여 여러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학우분들께서 총학생회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주신 해당 의혹에 대한 말씀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사안의 더욱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논란을 인지한 금일 오후 2시 경부터 대학본부측에 해당 사안에 관하여 사실 확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총학생회가 조사를 통해 파악한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금일 본 사안에 대해 파악한 결과 해당 사안이 논의되고 있는 건 맞으나, 공식적인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대학 본부에서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첫 번째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확인했습니다.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측에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습니다. 총학생회가 해당 의혹을 제기해야만 입을 여는 대학 본부의 행동은 8000 동덕인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대학 본부는 해당 의혹이 제기되었을 시에 학생이 가질 불안함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식적인 입장 없이 위화감을 조성한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부는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총학생회와 면담을 진행하여 현 사태에 관해 입장을 표명하십시오.

동덕여자대학교를 구성하는 것은 동덕’여자’대학교의 ‘여성’입니다.

총학생회 나란은 동덕여자대학교의 근간인 여성을 위협하는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이후 대학 본부와 소통 사항 및 대응 계획에 대해 학우분들께 신속히 전달드릴 것이며, 학우분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4년 11월 7일
민주동덕 제57대 총학생회 나란

그 와중에 동덕여대가 2024년 외국인 남학생 6명을 받아들인 것을 알아내자 동덕여대 재학생들 사이에서 남녀공학 전환 결정을 학교 측에서 독단적으로 내린 상태라는 유언비어가 돌기 시작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 남은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여대, 이화여대 등 7곳이다. 한양여대를 비롯한 전문대를 더하면 모두 14곳이다. 

많은 대학에서 총여학생회가 동시 다발적으로 사라진 것도 다 연관 되어 있는 문제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아니 동덕여대정도면 굳이 공학으로 바꿀이유가 없지 않음? 인서울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여대인데, 보통 남졸업생들이 경제활동을 많이 하면서 학교에 기금을 많이 들여온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공학이 되어야 인서울 공학 메리트로 입결도 올라가고 입시 수입 (이거 엄청 큼) 도 증가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고근데 학교에 기금 들어오는 거는 동문들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총장 비롯 학교 이사회 능력이라고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데이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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