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났다.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이 확정됐다.
오늘(21일) 뉴시스는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재산분할 등을 조정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기일 두 사람은 법원에 출석하지 않고, 소송대리인을 대신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황재균도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이 이혼을 고려하는 중이라는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부산 방송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해설위원이 두 사람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황재균이 늦은 시간 술집에서 여성들과 파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지연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지연의 약지에서 결혼 반지가 사라진 점이 언급되면서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했으며, 슬하 자녀는 없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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