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미스쓰리랑’ 眞 정서주 복수전 大성공…안성훈 꺾고 ‘트롯 대부’ 진성 울렸다

싱글리스트 조회수  

‘미스쓰리랑’ 정서주와 안성훈의 리벤지 매치가 펼쳐졌다. 정서주는 안성훈을 꺾고 지난 대결의 설욕도 씻었다.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11월 2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태클을 걸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롯 대부 진성을 필두로 홍자, 안성훈, 박군, 이수연, 카피추까지 진성 문파 소속 가수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주 대비 상승한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 11월 20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4.5%까지 치솟은 ‘미스쓰리랑’은 무려 4주 연속 심상치 않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대결부터 막강했다. 선(善) 배아현과 트롯 특전사 박군이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박군은 “아현이와 트롯 남매 시절을 추억하며” 선곡한 노래라는 설운도의 ‘누이’로 첫 무대부터 100점을 기록했다. 배아현은 진성의 ‘보릿고개’로 박군의 100점 무대에 대적했다. 

그때 그 시절을 살아본 것처럼 보릿고개의 슬픔을 오롯이 담아낸 배아현의 무대에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원곡자 진성은 배아현의 노래에 맞춰 노랫말을 함께 되뇌기도. 완벽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배아현의 ‘보릿고개’는 96점에 그쳤고, 1라운드 승리는 박군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에서 만난 꿀 보이스 미스김과 군통령 설하윤은 각각 진성의 ‘내가 바보야’와 ‘못난놈’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중 미스김은 첫 소절 만에 압도적 가창력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무대가 끝날 때까지도 출연진들은 입을 떡 벌리며 감탄했고, 관객들도 연신 “미스김!”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미스김의 ‘내가 바보야’ 무대에 대해 원곡자 진성은 “정말 ‘살아있는 소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미스김 씨는 다른 어떤 가수들에 비해서 음폭이 큰 편이다. 그래서인지 천둥은 천둥 나름대로 이슬비는 이슬비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가수가 아닐까” 싶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진성 문파 막내라인 미(美) 오유진과 트롯 미소천사 이수연은 ‘황금 막내’ 타이틀을 놓고 대결했다. 오유진은 진성의 데뷔곡은 ‘님의 등불’로 폭풍 같은 성량과 간드러진 음색을 뽐냈다. 이에 TOP7 맏언니 배아현은 “저 집중력 봐. 저게 우리 막내야”라며 흐뭇해했다. 이수연은 김용임의 ‘내장산’으로 일취월장한 가창력을 발휘했다. 

이를 두고 출연진들 모두 입을 모아 “타고났다”며 감탄하기도. 99점을 기록한 오유진은 단 1점 차로 이수연을 꺾고, 진성 문파의 황금 막내 타이틀을 지켜냈다.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와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의 리벤지 매치도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의 전적은 1대0으로 앞선 대결에서는 안성훈이 100점을 기록하며 정서주를 꺾었다. 이날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로 선공에 나선 정서주는 애절함이 뚝뚝 묻어나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전율의 무대를 완성했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올 정도로 뭉클했던 정서주의 무대에 대해 원곡자 진성도 울컥하며 “노래를 잘하는지는 알았지만 가사 한마디 한마디 표현력이 좋다는 것을 새삼 또다시 느낀다. 제 가슴에서는 이슬이 내리고 있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정서주의 첫눈 보이스는 더욱 아련하게 와닿았다.

안경 미남 안성훈은 장윤정의 ‘너 떠난 후에’로 반격에 나섰다. 대결을 앞둔 그는 관객석에 앉은 팬에게 이름과 닉네임을 묻더니 “두 가지는 못 외우니까 그냥 ‘내 거’라고 부를게”라며 플러팅 기술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진성은 “풍기문란죄”라며 당혹감을 내비치기도. 안성훈은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웃음기 싹 뺀 진중한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오늘 진짜 레전드다”, “뮤지컬 같아”, “갑자기 잘 생겨 보이네” 등 감탄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렇듯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정서주와 안성훈의 리벤지 매치는 99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정서주에게 돌아갔다.

후반부에서 진성 문파가 승리를 휩쓸며 이날 노래 대결의 승리 역시 게스트 ‘안 못난 놈’ 팀에게 돌아갔다. 클로징에는 진성의 신곡 ‘흙수저’ 무대가 꾸려져 마지막까지 감동과 감탄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과연 다음 주 ‘미스쓰리랑’에서는 또 어떤 스페셜한 특집이 성사될지.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는다.

싱글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손석구·한지민·이정은, 대본리딩 현장 공개
  • NCT 도영, '웃는 남자' 서울 공연 성황리 마무리..."선물 같은 시간"
  • ‘나는솔로’ 24기 광수, 영식→옥순 일방통행에 직격 “아쉬움 아닌 원망"
  • '멜로무비' 최우식X박보영, 달달과 애틋 오가는 키스…넷플릭스 글로벌 TV 4위
  • 흰티 입었을 뿐인데…핫걸로 난리난 걸그룹 3인방, 쏘핫한 흰티 사용법 [PICK★]
  • 더후, 김지원과 함께한 럭셔리 화보 공개

[연예] 공감 뉴스

  • '3월 17일 컴백' 엔믹스 릴리-지우, 독보적 아우라 발산...빠져드는 환상 비주얼
  • '대치맘 논란' 한가인은 내리고, 이수지는 올렸다… 누리꾼 '갑론을박' [이슈&톡]
  • ‘돌싱포맨’ 송가인, 예능을 음방으로 만드는 가창력 “뭉클하다”
  • 판빙빙, 이런 것까지 소화 가능하네…파격 드레스 수집
  •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함께 더하는 울림...'위드콘서트' 성료
  • "연예인 딸 중 제일 예뻐"…갈수록 예뻐지는 이 미녀, 누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코로나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중국서 이럴 줄은”…’초유의 사태’ 또 벌어지나

    뉴스 

  • 2
    윤석열 "호소령·2시간짜리 내란" 주장,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뉴스 

  • 3
    리플(엑스알피) 시세 3000원선 지키기 '촉각'…미국 SEC 소송 지연 사안 이목

    차·테크 

  • 4
    토트넘, 인종차별 피해자 손흥민 계약은 방치-가해자와는 재계약 추진…'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 중'

    스포츠 

  • 5
    공룡군단의 지치지 않는 24세 에너자이저…호부지 깜놀, 비밀병기 급부상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MD타이난]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손석구·한지민·이정은, 대본리딩 현장 공개
  • NCT 도영, '웃는 남자' 서울 공연 성황리 마무리..."선물 같은 시간"
  • ‘나는솔로’ 24기 광수, 영식→옥순 일방통행에 직격 “아쉬움 아닌 원망"
  • '멜로무비' 최우식X박보영, 달달과 애틋 오가는 키스…넷플릭스 글로벌 TV 4위
  • 흰티 입었을 뿐인데…핫걸로 난리난 걸그룹 3인방, 쏘핫한 흰티 사용법 [PICK★]
  • 더후, 김지원과 함께한 럭셔리 화보 공개

지금 뜨는 뉴스

  • 1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LA 올림픽 3관왕 도전 선언

    스포츠 

  • 2
    김연경, 생일 하루 앞두고 20점 맹활약…흥국생명 승리 이끌다

    스포츠 

  • 3
    '임기단축 개헌' 카드 꺼낸 尹…막판 승부수로 통할까

    뉴스 

  • 4
    헌재 가득 채운 尹지지자…대통령 도착하자 태극기 흔들며 환호 [르포]

    뉴스 

  • 5
    "계엄 후 83일은 삶에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면서도…헌재 결정 승복 의사 없었다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3월 17일 컴백' 엔믹스 릴리-지우, 독보적 아우라 발산...빠져드는 환상 비주얼
  • '대치맘 논란' 한가인은 내리고, 이수지는 올렸다… 누리꾼 '갑론을박' [이슈&톡]
  • ‘돌싱포맨’ 송가인, 예능을 음방으로 만드는 가창력 “뭉클하다”
  • 판빙빙, 이런 것까지 소화 가능하네…파격 드레스 수집
  •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함께 더하는 울림...'위드콘서트' 성료
  • "연예인 딸 중 제일 예뻐"…갈수록 예뻐지는 이 미녀, 누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 “한 달 주차료가 41만 원?” 미친 비용이지만 박수 받는 아파트 개정안
  • “렉스턴 결국 단종되나” 대신 ‘무쏘’ 이름 바꿔 달고 돌아올 가능성 제기
  • “스포티지 구매 후회 막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보다 이게 더 좋다고?
  • “기아차 그대로 베꼈네” EV3 똑 닮은 중국 전기차 출시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추천 뉴스

  • 1
    코로나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중국서 이럴 줄은”…’초유의 사태’ 또 벌어지나

    뉴스 

  • 2
    윤석열 "호소령·2시간짜리 내란" 주장,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뉴스 

  • 3
    리플(엑스알피) 시세 3000원선 지키기 '촉각'…미국 SEC 소송 지연 사안 이목

    차·테크 

  • 4
    토트넘, 인종차별 피해자 손흥민 계약은 방치-가해자와는 재계약 추진…'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 중'

    스포츠 

  • 5
    공룡군단의 지치지 않는 24세 에너자이저…호부지 깜놀, 비밀병기 급부상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MD타이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LA 올림픽 3관왕 도전 선언

    스포츠 

  • 2
    김연경, 생일 하루 앞두고 20점 맹활약…흥국생명 승리 이끌다

    스포츠 

  • 3
    '임기단축 개헌' 카드 꺼낸 尹…막판 승부수로 통할까

    뉴스 

  • 4
    헌재 가득 채운 尹지지자…대통령 도착하자 태극기 흔들며 환호 [르포]

    뉴스 

  • 5
    "계엄 후 83일은 삶에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면서도…헌재 결정 승복 의사 없었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