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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서 만나는 한국 프리미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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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의 개관 24주년 기념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상영작 12편 중 5편이 국내 최초 상영되는 한국 프리미어 작품들이어서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씨네큐브
사진=씨네큐브

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 개관 24주년 기념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상영되는 한국 프리미어 작품은 ‘메모리’, ‘두 번째 계절’, ‘이처럼 사소한 것들’, ‘피에르 보나르, 마르타 보나르’, ‘이사’ 등 5편이다.

먼저 ‘크로닉’, ‘썬다운’ 등의 작품으로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메모리’는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보듬는 사랑 이야기로, 202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채스테인과 피터 사스가드가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피터 사스가드는 이 작품을 통해 2023년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두 번째 계절’은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등에 출연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배우 기욤 카네와 ‘키메라’, ‘아이 엠 러브’의 알바 로르와커가 주연한 영화로, 2023년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씨네큐브
사진=씨네큐브

2024년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클레어 키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작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킬리언 머피가 제작과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피에르 보나르, 마르타 보나르’는 프랑스 최후의 인상파 화가 피에르 보나르와 그의 뮤즈이자 아내 마르타 보나르의 삶과 예술에 대한 아름다운 여정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사’는 ‘태풍클럽’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93년 작품으로, 가족, 친구 등 삶의 모든 면에서 큰 변화를 맞닥뜨린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이번 상영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다.

개관 24주년 기념 ‘202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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