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부러움을 산 이유는?
1998년 데뷔한 배우 오지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환상의 커플’, ‘추노’, ‘직장의 신’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예능에서는 특유의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하며 배우와 예능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지호는 배우로서의 커리어뿐 아니라 결혼 생활과 가족 이야기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첫눈에 반한 아내의 어마어마한 배경
과거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반면 그의 아내 은보아는 “그냥 연예인이구나 했다”며 담백하게 소감을 전했다. 조각 같은 외모의 남편과 사는 소감을 묻자 은보아는 “솔직히 제 이상형은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친동생과 비슷한 진한 외모의 오지호를 보며 어릴 적 익숙했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이 부부의 이야기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은보아의 집안 배경 덕분이다. 오지호의 장모 이예원 대표는 40년 동안 의류 사업에 몸담은 베테랑 사업가로, 한때 매출 35억 원을 기록한 강소기업을 이끌었다.
장모가 운영했던 의류 브랜드는 전지현이 입었던 교복 디자인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방송에서 장모의 2층 저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지호는 결혼 전 재력가로 알려진 장모님과의 특별한 일화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장모님이 결혼을 앞두고 통장 잔고를 물었던 일을 떠올리며 “장모님이 ‘왜 결혼 안 하느냐’며 내 재산을 물으셨다. 대답했더니 생각보다 많다고 하셔서 무사히 결혼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유쾌하게 회상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모님 덕에 확실히 든든하겠다”, “결혼할 때 통장 잔고 물어보는 것도 현실적이네.”, “나도 저런 장모님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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