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시즌제 바람이 거세다. 시즌1과 시즌2를 넘어선 이야기들이 시즌3으로 이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 드라마들은 강렬한 캐릭터와 반전 넘치는 스토리로 사랑받아 왔고, 시즌3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24년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시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시즌3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혹은 시즌3 제작이 확정된 가장 핫한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는 2021년에 방영된 지옥 시즌1 이후, 3년 만에 시즌2를 공개했다. 2024년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2는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부활한 박정자와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 그리고 화살촉 세력 등이 얽히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1에서 정진수 역을 맡은 유아인 하차했고 시즌2에서 김성철이 새로운 정진수 역할을 맡으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옥 시즌2에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화살촉의 핵심 인물 오지원(문근영), 오지원의 남편 천세형(임성재) 등이 새롭게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천사의 ‘고지’에 대한 더 큰 의문을 남긴 채 마무리돼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2년 방영된 환혼은 시즌1과 시즌2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12.3%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환혼 : 빛과 그림자’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시즌3의 방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팬들은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기다리고 있으며, 제작이 발표될 경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배우 최민식은 25년 만에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로 복귀했다. 시즌1은 차무식이 필리핀으로 넘어가 카지노 대부로 자리 잡는 과정을, 시즌2는 차무식이 겪는 위기와 무너져가는 세계를 그렸다. 시즌2의 마지막에서 차무식의 예상치 못한 최후가 충격을 주었고 팬들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최민식이 만들어낸 차무식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모범택시는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이제훈은 김도기 역을 계속 맡아 무지개 운수 팀과 재회한다.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는 이 드라마는 모범택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첫 촬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조연 캐스팅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즌1과 시즌2는 각각 16%, 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시즌3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방영된 MBC 드라마 검법남녀2는 9.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검법남녀’는 MBC가 처음 시도한 시즌제 드라마로, 그 성공은 단순히 높은 시청률에 그치지 않았다. 시즌1의 민지은 작가와 노도철 감독을 비롯해,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등 주요 배우들이 다시 모여 시즌2를 완성하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주중 드라마 편성 시간을 변경한 후에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의 성공 뒤에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애정과 헌신이 있었다. 시즌1이 끝나고 많은 제안을 받던 배우들이 일정을 비우고 의기투합한 덕분에 시즌2는 한층 완성도 높게 완성될 수 있었다. SBS의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2 제작을 위해 3년을 기다렸듯이 주연 배우들의 일정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희생이 있었다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즌3 제작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아 팬들을 더욱 애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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