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선택한 첫 행보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옹성우는 12월25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에서 주인공인 꼬마 사슴 니코의 목소리를 맡아 크리스마스 극장으로 나산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사슴 니코와 친구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진 썰매를 다시 찾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옹성우가 니코의 목소리를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슴을 연기한다. 연기자 김지은은 니코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텔라의 목소리를 맡았다. 여기에 아역 연기자 박예린이 니코의 귀여운 동생 릴리의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애니메이션 ‘니코’ 시리즈는 지난 2008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2012년 2편으로 이어졌다. 이번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이자, 캐릭터를 다채롭게 꾸미고 규모도 키웠다. 무엇보다 니코의 목소리를 배우 옹성우가 연기한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1, 2편에서는 배우 장근석과 주원이 니코로 활약한 바 있다.
옹성우는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3대 니코로 더빙에 처음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어린이 관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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