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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 1909년 ‘하얼빈’에 주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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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이 새 영화 ‘하얼빈’을 찾는다. / CJ ENM
우민호 감독이 새 영화 ‘하얼빈’을 찾는다. /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새 영화 ‘하얼빈’으로 겨울 극장가에 등판한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안중근 장군의 진심과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 묵직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우민호 감독은 국내 역사에서 한 번쯤 되짚어볼 만한 사건을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재구성하며 대중의 신뢰를 얻어왔다. 한국 사회 내부의 민낯을 비춘 영화 ‘내부자들’(2015)부터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까지 과거의 사건부터 현대 우리 사회를 꿰뚫는 작품들로 영화라는 매체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비판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스토리텔링과 영화적 연출력을 자랑하는 우민호 감독은 이번에는 1909년을 주목한다.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얼빈’을 통해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 의도를 밝혔다. / CJ ENM
우민호 감독이 연출 의도를 밝혔다. / CJ ENM

우민호 감독은 19일 배급사 CJ ENM을 통해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척결했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 영화적으로 ‘이것을 재미있게 구성해 볼 수 있지 않을까?’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중근 장군의 마음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했다”고 진심을 전하며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들의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에게 닿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현빈부터 박정민‧조우진‧전여빈‧유재명‧박훈 등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현빈은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을 연기하고 박정민은 남겨질 이름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독립투사 우덕순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열연을 보여준다. 

조우진은 안중근과 함께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투사 김상현, 전여빈은 독립군 공부인, 유재명은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최재형, 박훈은 일본제국의 모리 다쓰오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오는 12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사위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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