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음악 예능쇼 ‘한일톱텐쇼’가 80년대 한국과 일본의 레전드 스타인 콘도 마사히코, 계은숙과 함께하는 ‘2024 한일가합전’으로 월요일 밤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18일 9시 20분에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26회는 무려 37년 만에 재회한 일본의 전설적인 아이돌 콘도 마사히코와 한일 트롯 레전드 계은숙이 ‘2024 한일가합전’ 각 팀의 대장이자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MC 대성과 강남의 소개와 함께 콘도 마사히코와 계은숙이 ‘제1회 한일가합전’ 우승기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입장했고, 두 사람은 37년 전 1988년도 홍백가합전에 함께 출연했던 각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37년 만에 다시 맞붙은 ‘한일가합전’의 각오에 대해 계은숙은 “목숨 걸고 뛰어야죠”라는 각오를 내비쳤고 콘도 마사히코는 남자의 파워를 강조하며 강렬한 기세를 드러냈다. 콘도 마사히코가 자신의 명곡 ‘어리석은 자’ 스페셜 무대로 열기를 뜨겁게 타오르게 만들었다.
‘혼성 듀엣 대결’에서는 최고의 남녀 조합 세 쌍이 격돌했다. 이전 듀엣에서 목소리 합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던 박민수와 아키는 ‘동반자’로 나섰고, 얌전했던 아키가 춤을 추는 대반전의 무대를 만들었다.
“작은 고추가 맵다”를 보여준 ‘막대 대결’에서는 홍팀 김다현과 청팀 김태웅이 등장했다. 김태웅은 10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호소력이 짙은 ‘거문고야’를 탄생시켜 콘도로부터 “이 안에 아저씨 들어가 있나? 그 정도로 야무지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황금 막내 김다현은 ‘옥경이’를 선곡해 눈빛부터 180도 뒤바뀐 채 애절한 감정선은 물론, 남자 댄서와의 듀엣 댄스까지 소화하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레전드 헌정곡 대결’에는 마코토와 미유, 손태진, 박현호, 박민수 그리고 마이진이 격돌했다. 마코토와 미유는 ‘하니하니’로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모두 쏟아부으며 러블리 환호를 터지게 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 베스트송’ 투표는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한 개당 하루 3곡씩 투표가 가능하다.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을 클릭한 후 투표 화면을 누르면 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