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첫 방송부터 예측 불허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11월 18일 첫 방송됐다.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은 내가 막는다!’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은 “넌 아직 세상에 나가면 안 돼. 아직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는 교도관 이한신을 뒤로하고, 웃으며 가석방으로 출소하는 지명섭(이학주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아버지인 오정그룹 회장 지동만(송영창 분)의 힘으로 가석방을 받고 나온 지명섭은 출소 이후에도 클럽에서 사고를 치고 다녔고, 이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 암시돼 긴장감을 높였다.
집사 변호사가 된 이한신은 지동만의 전처인 배우 최원미(황우슬혜 분)을 만나 반려견 레오까지 데려오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의 환심을 샀다. 이한신이 변호사 접견실을 무대처럼 꾸미고, 반짝이 옷을 입은 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며 지동만에게 반려견 레오를 넘겨주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그의 독특한 성격을 부각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 이한신과 공조를 펼칠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권유리 분)의 활약도 그려졌다. 칼을 든 괴한을 맨몸으로 제압하며 강렬하게 등장한 안서윤. 그는 그 괴한을 원래 알고 있는 듯, 그에게 “내가 너한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2회는 19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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