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생 김성령은 올해 57세다. 그는 최근 17년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다고.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김성령은 “40살 전에는 운동을 1도 안 했다. 20대 때는 술을 못했고 야식을 안 먹었다”라며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삼시세끼를 먹으니까 살이 안 쪘다. 그게 내 몸인 줄 알았는데 출산을 두번 했더니 살이 확 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렇게 해서 40세에 인생 최초로 시작하게 된 운동. 늦게 시작했으나, “17년 동안 단 한번도 운동을 쉰 적은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생각한다는 김성령은 피부 관리에 대해 “사실 배우는 피부에 있어 최악의 상황에서 일을 하는 직업이다. 잠도 못 자고, 식사도 잘 못 하고, 장시간 차 안에서 이동하고, 화장도 장시간 한다”라며 “그러면 돈을 써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피부과 끊어서 중요한 장면이 있을 때마다 간다”라고 말한 김성령은 “어제도 써마지 900샷을 처음 맞았다”라고 덧붙이기도.
또한, 김성령은 “사람은 생각이 얼굴에 나타난다. 저는 기계가 새로 나오면 관심도 보이고, 우리 아들이 서핑 가면 ‘엄마도 탈래’ 한다”라며 “그런 생각의 에너지가 죽어있지 않는 것이 (젊어 보이는) 비결 같다”라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성령은 1988년 연예가중계 MC로 데뷔했으며 1991년 강우석 감독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영화계에 데뷔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명을 두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