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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이다” vs “아니다”로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는 소개팅 카톡

위키트리 조회수  

소개팅 자료 사진. / Antonio Guillem-shutterstock.com
소개팅 자료 사진. / Antonio Guillem-shutterstock.com

소개팅 남녀가 첫 만남 후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 온라인에서 소소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거절이다 vs 아니다’ 갈리는 소개팅 카톡’이라는 주제의 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카톡 캡처 사진을 보면 A 씨가 “어제 잘 들어갔어?”라고 인사를 건네자, B 씨가 “응응 어제 재미있었고 다음에 기회 되면 OOO(주선자)랑 보자”고 답한다.

아리송한 답변. / 네이트판
아리송한 답변. / 네이트판

전날 소개팅했던 남녀가 카톡방에서 재회한 것이다. 글의 내용만으로 A와 B 씨의 성별은 파악하기 힘들다.

A 씨가 “나도 재미있었다”며 “혹시 오늘이나 내일 저녁에 시간 괜찮아?”라고 데이트 신청하자, B 씨는 “아이고 내가 어제 말했듯이 시험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아ㅠ”라고 완곡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B 씨는 그러면서 “다음에 시간 맞으면 그떄 보자 ㅎㅎ”고 역제안을 했다.

급실망한 A 씨는 “ㅠㅠ 아무래도 그렇지. 다음에 시간 맞춰보자”고 대화를 이어갔고, B 씨는 “엉엉 다시 연락할게”라고 여운을 남겼다.

몇분간 곰곰이 상황을 풀어보던 A 씨는 결심한 듯 “내가 오해한 거일 수도 있는데 다음에 만나기 불편한 거면 솔직하게 지금 말해줬으면 좋겠어. 아닌 거면 오해해서 미안해”라고 직진했다.

그러자 B 씨는 “헉 아니야. 아무래도 내가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서 조만간 볼 수 있을지 확답을 주기가 힘들 거 같긴 해. 미안 ㅠ”이라고 아리송한 답장을 날렸다.

누리꾼들의 해석은 갈렸다.

우선 B 씨가 돌려서 깠다는 반응.

“주선자랑 같이 보자고 한 것부터 잘못됐다”, “저런 사정 있으면 소개는 왜 받겠냐? 시험 운운은 핑계다”, “그냥 대놓고 싫은 소리 못하는 타입인 듯”, “마음 있으면 ‘시험 끝나고 내가 연락할게’나 ‘나 몇월 몇일에 시험 끝나니까 그때는 가능할 듯’ 정도는 남긴다”, “맘에 든 거면 없는 시간도 만든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반면 “진짜 바쁜 거다”, “거절 아니고 여지를 준 거다”며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좋다는 것도 아니다”며 B 씨가 ‘어장관리’ 한다는 추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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