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 ‘옥씨부인전’에서 반박 불가 최고의 능력캐로 돌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임지연은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구덕이 역을 맡아 치열한 생존과 반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픽션이 아니다. 1542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마르팅게르의 귀환’ 사건과 1607년 조선 선조 때 발생한 가짜 남편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프랑스 판사 쟝 드 코라스가 기록한 실화와 조선의 문인 백사 이항복이 쓴 소설 유연전을 재해석하며, 가짜 신분으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박지숙 작가가 집필한 옥씨부인전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였던 한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다. 구덕이가 양반댁 규수 옥태영으로 완벽히 변신하며 펼치는 생존기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옥씨부인전’ 줄거리는 모든 것이 가짜인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려는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목숨을 건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태생부터 영민했던 구덕이는 노비 시절부터 글 읽기, 글쓰기, 셈하기 등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고약한 주인의 미움을 살까봐 숨겨야만 했다. 그러나 양반댁 아씨로 위장한 후, 그녀의 숨겨진 능력들이 빛을 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가짜 옥태영의 모습은 완벽하다. 꼿꼿하게 붓을 쥐고 책을 읽는 능숙한 모습은 양반가 규수로서의 품격을 보여주며 그녀의 지적 능력을 한껏 드러낸다. 글 읽기와 셈하기에서 뛰어났던 그녀의 실력은 이제야 진가를 발휘하며 위장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구덕이가 가짜 신분으로 양반의 정실부인 옥태영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드라마는 “구덕이처럼 살던 천한 노비의 딸은 어떻게 양반의 정실부인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구덕이는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며 사랑과 명예를 쟁취하지만, 결국 진실 앞에 마주한다. 그녀의 생존기는 단순한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 인정과 속임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된다.
옥태영으로 살아가는 동안 구덕이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에서 진짜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구덕이는 속임수로 얻은 삶에서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녀의 행위는 단지 요망한 악녀의 이야기로 남을지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노비 시절 갈고닦은 일머리와 손재주는 물론, 뛰어난 운동신경까지 더해져 구덕이는 가짜 옥태영으로 완벽히 거듭난다. 집안일을 능숙히 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을 위협하는 자들 앞에서도 당당히 맞서는 그녀의 기개는 예사롭지 않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다재다능한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가짜 신분을 가진 여인이 진짜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구덕이는 노비의 딸로 태어나 양반의 정실부인으로 살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생존의 고뇌는 단순히 속임수의 이야기가 아니다.
엄격한 신분 체계와 도덕적 판단을 넘어서, 드라마는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했는지, 그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조명한다. 구덕이가 살아가는 길은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들며, 결국 그녀가 쟁취한 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였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연진이 역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임지연이 새로운 인생캐 갱신을 예고했다. 임지연이 보여줄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로, 그리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가짜 옥태영의 이야기는 단순한 생존극이 아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못 하는 게 없는 마성의 ‘힘숨노’ 임지연이 보여줄 강렬한 캐릭터와 치열한 생존기는 오는 30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총 16부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19일까지 방영된다. 방송 시간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이다. 출연진으로는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연기가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스트리밍은 ott 플랫폼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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