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캠핑카에서 홀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이혼 후 자연인이 된 송종국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홍현희는 송종국에게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했고 송종국은 “밭일을 해서 그렇다”고 답변했다.
현재 송중국은 홍천과 평택을 오가면서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는 카페, 캠핑장 사업도 준비 중이다.
안정환은 “(송종국이) 술 먹으면 전화한다”고 했고 송종국은 “한 번씩 형들에게 의리 테스트를 한다. 바로 받는 사람들이 있고 안 받고 나중에 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예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정환이 형은 무조건 한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주거지 허가를 받지 못해 현재 트레일러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윽고 캠핑 감성이 물씬 풍기는 송종국의 캠핑카가 공개됐고 홍현희는 낭만적이라며 감탄했다.
송종국은 “차로 허가가 났다. 차로 이동시킬 수 있다. 트레일러 면허를 따야 차를 살 수 있다. 7천만원 정도 한다. 투박하긴 한데 안에 공간이 좋다”고 캠핑카 소개를 했다.
캠핑카 내부에는 거주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모두 갖춰져 있었다. 또한 혼자 살기에 딱 좋은 크기였다.
송종국은 깔끔하게 정돈된 2층 침대를 보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2층 침대다”고 안내했다.
안정환은 싱크대 옆에 놓인 감기약을 가리키며 “혼자 살면 외로워서 감기 많이 걸린다”고 했고 송종국은 “혼자 있으면 아프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송종국은 2006년 박연수와 결혼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품에 안았으나 2015년 이혼했다. 양육권은 박연수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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