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의 맞춤형 케미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터뜨지고 있다.
지난 3~4회는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과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을 주축으로 부산을 찾은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형사 구자영(김형서 분)의 협업까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구대영과 김해일 그리고 구자영이 함께 잡은 불장어(장지건 분)는 구자영과 2번 둥지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불장어의 죽음을 비밀로 한 뒤 윗 선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을 짜는 와중 구대영은 남두헌(서현우 분)에 대해 알게 되고 그와 마약 조직 간의 커넥션을 의심,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한편 김홍식(성준 분)과 손을 잡은 남두헌은 구자영에게 수배령을 내린다. 그러나 김해일이 남두헌의 밑으로 들어간 박경선을 이용, 구자영의 수배를 취소해 주고 이들은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한다.
이어 구대영, 고독성(김원해 분), 구자영은 불장어를 미끼로 불장어의 상선을 유인하지만 이미 작전을 눈치채고 현장을 찾아간 김홍식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심지어 김해일의 정체까지 들키며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이 과정에서 조커로 분장한 김남길과 미친 할리퀸 분장의 김형서는 비주얼부터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오우삼 액션영화를 연상케 하는 ‘페어 액션’은 감탄을 자아냈다.
부산에서 구대영과 김해일을 돕고 있는 고독성은 물론 김인경(백지원 분), 한성규(전성우 분), 박경선이 부산으로 향했고, 형사 구자영까지 합세하며 구담즈가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김홍식과 남두헌 역시 손을 잡고 역대급 빌런의 행보를 그리고 있기에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특히 김성균은 시즌 1보다 더욱 깊어지고 완벽해진 김남길과의 호흡에 이어 김원해, 김형서와 티키타카까지 선보이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원해와 차진 대사를 리듬감있게 주고받는 것은 물론 코믹 연기를 유려한 완급조절로 풀어내며 극을 이끌고 있고, 어쩌다 고모와 조카의 사이가 되어버린 김형서와는 유쾌한 반전을 그려내며 맞춤형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5회는 오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열혈사제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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