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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의 마지막 도전, ‘쌍탑전설’로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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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1회 방송 장면. 사진제공=tvN
‘정년이’ 11회 방송 장면. 사진제공=tvN

인기 드라마 ‘정년이’가 단 1회 방송만을 남겨놓고 있다. 방송 내내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작품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는 16일 방송한 11회에서 12.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10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4.1%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나, ‘정년이’는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갔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정년이’의 시청률이 종영을 앞두고 주춤한 데에는 동시간대 방송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종영한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0회는 전날(16일) 방송한 9회보다 2.8%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9.6%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에서 어떤 결말에 이를지에 대한 관심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또 다른 작품인 JTBC 토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도 10일 방송한 10회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정년이’는 이날 방송에서 매란 국극단에 돌아오는 윤정년(김태리)의 모습을 그렸다. 문옥경(정은채)과 서혜랑(김윤혜)이 떠나고 쇠퇴하는 매란을 일으키기 위해 윤정년과 허영서(신예은)이 길거리 공연으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돋웠다.

매란 단장 강소복(라미란)은 대형 국극 ‘신라의 여왕’을 무대에 올려 극단의 건재함을 과시하려 했다. 그러나 ‘신라의 여왕’ 제작에 투자를 약속한 홍매(장희진)는 앞선 방송에서 매란의 금고에 든 돈과 장부를 빼돌린 고부장(류승수)와 한패로, 극단 건물의 매입을 위한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단원들도 극단을 떠나자 소복은 끝내 실신한다. 

매란이 휘청이는 모습에, 정년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길거리 공연으로 정식 입단시험을 치르겠다고 제안한다. 영서와 대결해 더 많은 관중을 모으면 다시 입단하는 조건을 걸었다.

목소리를 잃은 후 첫 공연. ‘심청가’를 선택한 정년은 이내 목소리가 갈라지며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목소리는 잃었지만 그에게는 경쟁 영서도 인정한 연기가 있었다. 정년은 혼신을 다한 연기로 ‘심청가’의 한 대목인 ‘추월만정’을 완벽히 소화해내 관중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위기를 정면 돌파해 기회로 맞바꾼 정년의 모습은 소복에게도 재기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됐다. 소복은 정년과 영서를 믿고 ‘신라의 여왕’ 대신, 제작비를 적게 쓰면서 실험적인 작품인 ‘쌍탑전설’을 무대에 올리기로 한다.

17일 방송하는 최종회에서는 정년과 영서의 ‘쌍탑전설’이 공개될 전망이다. “후반부 광기에 찬 예술가 때문에 어지간한 배우들은 다 나가떨어질 것”이라고 난이도 높은 작품임이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정년이’는 1950년대 성행한 민족음악극의 한 장르 국극의 매력과, 온갖 역경을 딛고 최고의 국극 배우로 거듭나는 정년의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동력 삼아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국극 배우를 꿈꾸며 두 달간 달려온 정년의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 최종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년이' 11회 장면. 사진제공=tvN
‘정년이’ 11회 장면. 사진제공=tvN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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