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95즈’ 박서진과 박지현, 김희재가 자선 콘서트 ‘오구오구’를 성료하며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서진과 박지현, 김희재는 16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자립준비청년 돕기 자선 콘서트 ‘오구오구(Oh, 95 goo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120분간의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날 박서진, 박지현, 김희재는 공연의 각 파트를 맡아 솔로 콘서트 못지않은 풍성한 무대를 펼쳐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리인 만큼, 박서진, 박지현, 김희재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응원송 무대를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오프닝에서 박서진은 장구를 치며 응원송 ‘나는 문제없어’를 부르며 ‘장구의 신’ 수식어를 몸소 입증했다. 무대 후 박서진은 ‘나는 문제없어’의 희망찬 가사를 소개하는가 하면 “오늘 이 무대를 위해 장구 연습까지 새롭게 하고 공을 들였다”라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박서진의 ‘꿀팁’, ‘춘몽’ 등의 무대 뒤에는 ‘활어보이스’ 박지현이 출격했다. 박지현은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대가 웃으면 좋아’, ‘뜨거운 안녕’ 등을 연이어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지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두 가지가 마음에 와닿았다. 동갑내기 친구 셋이서 함께 한다는 점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제 마음을 잡아끌었다”라며 응원송 ‘비상’을 준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김희재가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책임졌다. 김희재는 화려한 밴드 사운드 아래 ‘나는 남자다’, ‘바랑’, ‘우야노’를 부르며 함성을 끌어냈다. 이후 김희재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 겨울이 좀 더 따뜻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응원송 ‘나를 외치다’ 무대를 이어가 벅찬 순간을 선물했다.
사진=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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