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사전예약할 수 있다는 스미싱 문자가 확산돼 주의를 요구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4일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 ‘콘서트 티켓 관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안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물고기뮤직은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해당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것이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 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으시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콘서트 티켓예약은 11월 20일 오후 8시에 인터파크에서만 가능하다. 그 이외에 사전예약이나 다른 예매방법은 없다”며 “모두 티켓팅 성공을 기원하며, 티켓사기로 인해 피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아래 사진은 보이스피싱 사기문자다. 참고 부탁드린다”며 문제의 스미싱문자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아임히어로 임영웅과 함께하는 2024리사이틀 연말 콘서트에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의 공연명, 일시, 장소, 구역 안내 등이 상세히 적혀있다. 메시지 말미에는 ‘자세한 구역 안내는 티켓 예매를 통해 안내받아 보실 수 있다’며 링크를 덧붙였다.
실제 링크를 클릭할 경우 임영웅의 콘서트 영상이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매를 유도하는 페이지로 연결되는 버튼도 있다. 해당 문자가 그럴듯한 양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혹은 온라인 환경이 낯선 중장년층의 경우 착각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 이하 물고기뮤직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습니다.
해당 문자는 콘서트 주최측에서 발송된 것이 아닙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으시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콘서트 티켓예약은 11월 20일 오후 8시에 인터파크에서만 가능합니다.
그 이외에 사전예약이나 다른 예매방법은 없습니다.
아래 공식공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두 티켓팅 성공을 기원하며,
티켓사기로 인해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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