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안성재 셰프의 극찬을 끌어낸 출연자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외식업 진출을 예고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15년 경력의 급식 조리사 이미영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영 셰프는 “원래 가정주부였다”며 “아들 학교가 바로 옆이었는데 우산 가져다주다가 급식실에서 일해보자고 제안받았다. 학생 수가 120명 조금 안 되는 작은 학교라 집밥처럼 해줄 수 있었다”고 조리사로 일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출연은 큰아들이 SNS 모집 게시글을 보고 서류 접수를 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이에 대해 큰아들은 “어머니 요리의 맛에 확신이 있었다”며 “맛집 가면 음식이 맛없더라. 집밥이 너무 맛있어서”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장연란은 “깐깐한 안성재 셰프에게 심사를 받았는데,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요리를 만든 인물로 급식대가님을 자주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이 “지금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최종 목표나 꿈이 있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이미영 셰프는 “원래 ‘흑백요리사’ 하기 전에 퇴직하고 외식업을 하려고 했다. 지금은 일상이 바쁘다 보니까 모든 게 조용해지면 장사해 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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