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윤의 모친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이승윤을 포함한 유족들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후 12시다.
앞서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데뷔했다. 이후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 김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6일 ‘제40기 김천시여성대학’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승윤의 ‘자연인을 통해 배우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승윤은 13년 동안 다양한 자연인을 만나 생활하면서 느낀 점과 격투기 대회를 출전하게 된 계기 등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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