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의견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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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 신입 선수 기용을 두고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어난다.
안정환 감독은 기존 선수와 신입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선수 기용을 주장한 반면, 김남일 코치는 빈번한 교체로 인한 선수들의 자신감 하락을 걱정해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감코진은 마라톤 회의 끝에 경쟁과 자신감 회복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배 도장 깨기 훈련’을 결정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1:1 공방전을 펼치는 ‘선배 도장깨기 훈련’에 우디 고차일드, 남우현, 차주완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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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뉴벤져스’의 수문장 방태훈과 12년 경력의 무한 콜플레이 차주완의 선발 경쟁, 일명 ‘방차대전’이 초미의 관심사로 올라선다. 선후배 계급장을 뗀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미친 선방 퍼레이드를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배부른 고민이 이어진다.
한편 ‘아이돌 축구 1등’을 표방하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충격적인 심경을 밝힌다. 남우현은 입단 테스트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지난 첫 정규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교체 아웃되는 ‘재교체’를 당하고 만다.
이에 “무엇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았다”,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는데 이유를 여쭤보고 싶다”며 의문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된 축구팀만 12개에 700경기 이상 소화한 구력으로 화제 된 남우현이 ‘선배 도장깨기’에 성공해 안정환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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