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철저한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문희경이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진은 된장찌개를 먹던 중 “나는 속이 편하지 않으면 밥에다 된장찌개를 말아 먹는다”면서 “된장을 먹으면 배가 아팠다가도 편안해지고 기운이 난다”라고 된장 예찬을 펼쳤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문희경에게도 “밥 먹기 전에 무슨 식품을 먹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희경은 “(공복에는) 물만 먹는다. 낮에는 홍삼과 울금 엑기스, 꿀 등 주로 휴대하기 편한 짜 먹는 식품을 먹는다”라며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티는 거다. 나갈 때 항상 가방에 건강식품이 있어야 덜 불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원숙이 당뇨에 대해 묻자, 문희경은 “당뇨는 없다”면서 “나는 탄수화물을 엄청 좋아한다. 빵, 피자, 과자, 떡. 대신 밤늦게 잘 안 먹는다. 저녁 7시 전에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혜은이는 문희경이 가수 활동도 하는 점을 언급하며 “의사 선생님이 젊은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 위가 닫힌 뒤 그 안에서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이 든 사람들은 꽉 안 닫히니까 밤늦게 먹고 누우면 역류한다. 너도 노래를 하니까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성대에 치명적이기 때문.
그러자 문희경은 성대 보호를 위해 건강 관리에 더욱 철저하게 하게 됐음을 밝히며 “밤늦게 잘 안 먹는 게 답인 것 같다. 저는 커피도 안 마신다. 냄새만 맡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