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퇴근했다.
로제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home with this handsome boii”(이 잘생긴 남자와 함께 있는 순간)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일정을 마친 뒤 차로 귀가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반려견을 데리고 집에 함께 퇴근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로제는 커피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로제의 얼굴이 그려진 컵홀더와 “맛있게 드세요”라는 문구가 이목을 끌었다.
로제는 2022년 한 동물 보호사가 SNS에 올린 글을 보고 반려견 행크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기 반려견 행크의 이름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톰 행크스의 이름을 땄다. 행크를 보다 보면 톰 행크스를 닮았다. 행크는 시크하다. 집에 가서 행크를 반겨주면 ‘왔어?’ 하는 느낌으로 있다”고 전하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5월에는 행크의 생일을 챙기며 “우리 뺑쿠 생일 축하해 사랑해요. 정말 정말 많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로제는 지난달 18일 새 싱글 ‘아파트’를 발매한 뒤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음원 차트를 장악한 건 물론이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10월 29일(현지 시각)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글로벌 200(미국 제외)’ 모두 1위로 진입한 후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있다.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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