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참가자들의 예상치 못한 눈물과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밤 방영 예정인 이번 회차에서는 ‘1:1 데스매치’라는 극악난도의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라운드의 주제는 ‘선곡 맞교환전’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곡을 상대방에게 넘겨주고 상대방의 곡을 불러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승자는 준결승에 진출하지만, 패배자는 즉시 탈락하는 높은 긴장감의 무대가 예고됐다.
주목할 만한 참가자 중 한 명은 배우 로운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 황경환이다. 190cm의 장신에 꽃미모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해 ‘조선시대 히어로’ 전우치로 변신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황경환은 “여성들에게 죄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건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참가한 김민규의 오열이다. 그동안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던 김민규가 “용서가 안 된다”며 눈물을 쏟아 현장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국판 뮤즈’라 불리는 홀리베어와 ‘여자 이적’이라 칭해지는 유하은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홀리베어는 영국 록밴드 뮤즈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사운드로, 유하은은 소울풀한 음색과 환상적인 스캣으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
TV조선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참가자들의 예상치 못한 감정 표현과 고백이 있었다”며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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